인천중구맘카페

 안녕하세요   삼남매엄마에요

우리첫째딸 때문에 고민이라서요

9살인 울딸이  

올해초 낯선곳에 이사오게됐어요

전학을왔는데  하필 코로나가 터졌지요

학교도 동네도  친구를 만들기 힘든상태에서

집앞 태권도를 마스크쓰며 보내게 됐어요

친구를 참좋아하고 상대방 반응에 민감한 기질이라 

집에서만 있으면 심심해하고 밑에 동생들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듯 해서 보냈더니

,, 오히려 왕따같은 그  느낌  은따를 당하고있네요

여기 동네가 굉장히 작고 시골이랄까 

가득이나 사람도 많지 않은 동네에서

전학까지왔고  모두가 이미 친해져있고 

애는 사람을 좋아해서 계속 같이놀자고 다가가니 ..

인간관계가 무너지니 태권도에도 관심이 떨어지고

자존감이 무너졌네요

모두 자기탓을해요 

그전 학교에서는 친구도 많고 1학년 적응을 잘했거든요

지금도 그 전 친구들과 영통도하고 잘지내요

  학교가멀어서 도장에서 등하교를 해줘요 

저는 그래서 그만두기가 살짝 고민을했는데

애가 이정도  까지 힘들어하면 그만두는게 맞을까요

학교까지 버스타고 가는법을 알려줘야겠죠?

아님 끝까지 부딪치고 어울리게해야할까요

다닌지 아직  몇개월안지나서 그런것이니 기다려봐야할까요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칩니다..  

자존감을 끌어올리려고.

저도 집에서 굉장히 더 신경쓰는데

학원만 갔다오면 축쳐져서

누가 말을씹었다 누가 나를 싫어한다

내표정이 문제냐

하나하나 민감해져서 돌아오네요.. 

어찌할까요 이동네 학원은 여기하나고.

너무미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