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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예능] '동백꽃 필 무렵' 가슴 찡한 해피엔딩~

  • 2019-11-22 10:26:34
  • 예준맘
  • 조회수 12663
  • 댓글 3

‘동백꽃 필 무렵’ 혼수상태였던 이정은은 눈을 떴고,

공효진과 강하늘은 백년해로의 약속을 지켜냈다. 모두가 웃을 수 있었던

꽉 막힌 해피엔딩이었다.

범인을 잡아서 속이 시원했다~~ㅋㅋ



용식(강하늘)은 까불이 검거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다. 석용(신문성)도 마치 모르는 일인 것처럼 속 시원히 답을 못했다. 이를 수상쩍게 여긴 용식은 석용에게 거짓말로 향미(손담비)가 얼마나 끔찍한 최후를 맞았고, 사체가 어땠는지 얘기했다. 그 거짓말에 석용은 거세게 동요하기 시작했다. 그가 진짜 까불이가 아니라는 증거였다.

그 시각 동백(공효진)은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외면 받는 흥식(이규성)에게 따뜻한 밥을 서비스로 내어주며 위로했다. 그러나 흥식은 “내가 불쌍하니까? 동네에서 제일 불쌍한 동백이보다도 내가 더 불쌍하니까”라며 열등감을 폭발시켰고, 발작성 기침이 시작됐다. 5년 전 ‘옥이 에스테틱’에서 들었던 바로 그 기침이었다. 그 순간 향미를 죽인 까불이가 흥식이라는 것을 알아챈 동백은 향미의 ‘오백잔’으로 그의 머리를 내리쳤다. “까불이? 까고 자빠졌네”라는 속 시원한 욕은 덤이었다. 그 일격에 흥식이 나자빠졌고, 그 이후엔 눈에 쌍심지를 켠 ‘옹벤져스’가 나섰다. 아무렴, 까불이도 쪽수 앞에서는 쪽도 못 썼다.

이들의 합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용식은 우여곡절 끝에 사라진 정숙(이정은)을 찾아냈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의식불명 상태. 주치의(홍서준)는 “사실상 기적이 아닌 이상 힘들다”며 비관했고, 동백마저 “기적이 어딨어. 제 거지같은 인생엔 그딴 거 없어요”라며 절망했다. 그 소식에 슬퍼했던 건 동백만이 아니었다. 덕순(고두심)을 비롯한 옹산의 모두가 슬픔을 나눴다.

그리고 그 슬픔은 착한 사람의 기백으로 이어졌다. 죽이고 살리는 건 하늘이 결정할 문제이지만, 그 전까지는 사람이 어떻게 해볼 수 있지 않겠냐는  것. ‘오지랖’으로 굴러가는 민족답게 옹산의 모두는 주위에 내로라하는 인맥을 총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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